애니멀런 거북이런 비대면마라톤🐢🐢🐢
요즘 몸이 아팠던 관계로 (지금도 아프지만) 전부터 뛰었던 마라톤을 안 하고 있었다. 대신 도시락도 꼬박꼬박 몸에 좋은 걸로 싸서 다니고, 물도 2리터 이상 하루치를 마셨다. 건강이 최고인 걸 이제야 알았네... 이제서야 선선해지고 좀 뛸만해서 시작했다. 퇴근 후 설렁설렁 걷기였지만 그래도 메달이 부여하는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으니까 참여하는 선에서 의의를 둔다.
내가 뛰었던 애니멀런은 거북이런으로 7월 동물이었다. 이미 8월 판다런과 9월 사막여우런 팩이 열려있는데 이게 동물메달이라서 모으는 재미가 있다.(그래서 계속 돈 갖다 박기) 사실 꿀벌런은 메달이 귀여워서 뛰었는데 사자런은 메달 디자인이 별로 썩 내 취향이 아니라 잠깐 패스했다. 대신 시츄런을 뛰었지
애니멀런에 언젠가부터 댕댕이레이스란이 생겼다. 시츄런이 맨 처음이라서 참여해봤었는데 업체 판단 미스인지 메달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컸다. 무슨 프로레슬러 허리띠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메런 참여하고 싶었는데 시기를 놓쳤고 비숑런이 조금 탐이 난다. 일단 메달 배송을 받으면 인증하기 위해 뛰는 나를 볼 수 있으니, 자 자신을 운동시키기 위해 쓰는 25,000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.
그렇게 매달 디자인이 귀여운 편은 아닌데 받은 애니멀런 메달중에서 제일 고급지고 예쁘다. 분명 같은 소재로 만든 메달일텐데 왜 빛깔부터 다르지? 진짜 거북이 모양 잘 뺀 것 같아.
지금 얼굴과 목에 레이저 시술 받아서 폼을 붙여뒀다ㅋㅋㅋㅋ땀이 많이 나면 안 좋기 때문에 중간에 이마트로 직행해서 마지막 0.3km정도 걸었는데 엄청 시원했다. 기념으로 몰래 한 장...경보로 운동하면서 장도 보려고 했는데 막상 살 건 없더라. 선선해진 걸 느낄 수 있는 게 밤 날씨가 너무 좋았다.
애니멀런 거북이런이 좋은 점. 비대면 마라톤이라 메달 받고 혼자 열심히 채워서 인증할 수 있다는 거? 그 전의 극한의 기어다닌 수준의 걸음수...아무리 아파도 너무 택시타고 다닌 거 아닌가 싶었는데 아침이나 점심 중간중간 채우고 만보 걸으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사실 한번에 만보를 걸어야 하는 건 알지만 그래도 하루 만걸음을 채워보기로 다짐해본다. 아마 10월부터는 뛸 수 있겠지.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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